2008년 8월 24일 일요일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스무번째단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상 #20

촉촉히 젖은 건물도..
숨 쉴 때 마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 느낌도..

그리고

행복하게 미소짓는 저 연인들도 이쁘다..





2008년 6월 29일 일요일

열여덟번째단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상#18


두 방울이 알맞은지
세 방울이 알맞은지
몇 방울이 적당한지

시럽을 넣어먹지 않던 이에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적당량을
맞추려면 몇번의 맛보기가 필요하다.




2008년 6월 7일 토요일

2008년 6월 6일 금요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EF70-200mm f/4L USM

 

 

푸르름 없는 바다 모여드는 달빛
살 곳을 잃은 너를 비추는 십자가
지금은 마음에 새긴 꿈을
길벗삼아 여행을 떠나리라
기억하는가 저 타오르는 불빛을
먼 바다를 그린 얘기를 사랑얘기로 바꿔부르리

 

 

 

 

 

2008년 6월 4일 수요일

체게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18-55mm / 지난 여름 해뜨기전..아침노을



                                                            태양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뜨거운 가슴을 찾아 헤맬 줄 알아야 한다.
                                                          그 길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 할지라도.

                                                                                                                                                                                                                -                                                                                                                              체게바라-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부디 저에게 능력을 주십시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24-105mm F4L


부디 저에게 능력을 주십시오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다른 이들에게 단순한 타인 이상의 사람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이 세상에서 내게 주어진 일을 모두 다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만나는 이 모든 세계를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능력을
저에게 주십시오




예반/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中
 



2008년 5월 11일 일요일

2008년 5월 2일 금요일

열다섯번째 단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상#15



"나는 비 맞는건 싫지만 비오는 날은 좋아해......"

"왜?"

"뭐..꼭..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을 필욘 없자나..."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대체물들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


 점점 나는 사랑으로부터 멀어지는 듯했다.
순수하게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잃은 듯했다. 
그가 누구인지 조금 궁금해하다가 지나쳤다.
그 또한 내가 누구인지 조금 궁금해하다가 지나갔다. 
서로 그냥 조금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불러보다가 지나갔다.
그가, 혹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체물들이 많이 생긴 탓이겠지, 생각했다.


<아름다운 그늘中 사랑이와서> 신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