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31일 목요일

중국여행 2일차#1

 
2일차 #1
 
A.M. 09:00
 
마음 같아선 7시에 일어나서 조식먹고
일찍 숙소를 나오려했건만..;;
눈뜨니 9시가 넘었습니다...ㅡㅡ;
 
왠지 2시간 손해본 느낌....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담배 한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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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다음날은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
먼지인지..황사인지...
약간의 뿌연 먼지때문에 멀리까지 보이지 않아 좀 아쉬웠어요.
 
 
숙소를 나서기 전..
한글판 지도에 가야할 곳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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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슬렁슬렁 보고 지나갔던 잔교를 다시한번 가보았지요
잔교는 호텔 바로 앞에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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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꾀나 유명한 관광지여서 인지
좁고 길다란 다리 위에 무슨 사람이 그리도 많던지요..
좀 멋지게 사진을 담아보려 했는데
인파에 가려 팔각정(회란각) 지붕만 살짜콩 보이네요..ㅡ0ㅡ;
 
참..회란각 왼쪽옆으로 보이는 작은섬이 소청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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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잔교(잔쵸)는 1891년  독일해군간의 부두로 1891년에 처음 세워졌고,
1931년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 시키기위한 용도로 재건축되었다네요
방파제같은 긴 다리 끝에는 회란각이라는 팔각정이 있어요
 
아쉽게도 보수공사 중이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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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죠?~ㅋ
 
첫 날 잔교를 한번 둘러본 터라 멀리보이는 해군함선쪽으로 갑니다.
 
해변을 따라 길이 참 잘 나있었습니다.
길도 참 깨끗했어요...
관광객이 참 많았는데..대부분 중화권 관광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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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살짝 비집고 들어가 봤네요...
작은 인형이 혼자서 통통거리며 튀는데...
강아지 모양으로 된 것도 있더라구요
 
신기한 건 나무재질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주인이 뭐라 명령을 내리면 그 말을 알아들은 듯
멈추거나 뛰거나 한다는거였어요.
 
너무 신기해서 하나 구입해볼까 했지만
설명서가 중국어라 포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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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먹거리로 파는게 아닐까요?
무슨 맛일지도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요새 한국연안에 불가사리 때문에 전복이랑 이것저것
피해가 막심하다던데
이 참에 불가사리 수출이라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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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엎드려있는 한국 그지아저씨 보다는
그래도 연주도 하고 동전한닢 바라는 이 아저씨가
왠지 양심있어 보였다
 
조금 서서 연주를 듣고 싶었으나
연주를 듣고나면 돈이라도 줘야할 것 같아...
천.천.히.느.긋.하게 지나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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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방 빵 빵 빠바방~"
 
뭔가 싶어 가보니 폭죽소립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건물입구에서 결혼식을 하고있네요
전통혼례가 아니라서 다소 아쉬웠긴 했지만
사자놀이도 하고 폭죽도 엄청 쏘아대는게
뭔가 우리 결혼 문화랑은 약간 틀린 듯 보였어요.
 
중국사람들...폭죽을 디게 좋아하나봐요
사진엔 없지만 양옆으로 박격포같은 폭죽쏘는 기계가
엄청 세워져 있더군요~
참..폭죽은 꽃잎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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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내내 북을 두드리는...
도우미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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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보여서 가까운줄 알았더니..
걸어가니 거리가 제법 머네요...
모자를 깜박하고 안들고 나와서...
너무 더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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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륜차의 디자인 컨셉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다는...ㅡㅡ;ㅋ


앞으로 앞으로 걷다보니 막다른 길이....

"길을 잃은 건가....아놔..배도 고픈데..ㅡㅡ"

가만 생각해 보니 아침을 안먹고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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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한 장 찍어두는 센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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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풍경이라...

"저 빨래...널고 걷는건 어떻게 할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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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로~도로로~ 부지런히 걸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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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모를 건물이....
첨에 몰랐는데 "구 시정부"건물이랍니다.
 
뭔가 특별한게 있을 것 같아보여 또 한참을 걸어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없네요...ㅡㅡ;
 
"아놔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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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주점이라 한문으로 적혀있는데..
신기한건..호텔도 주점이라 적혀있더라고요...
이유나 차이가 뭔지는 아직도 모름...ㅡㅡ;
 
 
아무튼 아까 잔교에서 본 해군함을 보기위해 무작정 걸어가던 중..
해군 박물관 발견.
 
"아...여기가 거긴가 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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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30원~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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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옆에 박물관이 있었는데..
중국 해군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시설면에서는 어린이대공원 회관정도의 시설이었지만...;;
촬영금지라 사진은 못찍었네요..
 
안쪽 깊숙이 북한관련 코너도 있습니다.
영원한 동맹이니 혈맹이니 하는 시뻘건 한글 문구도 보이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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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목이 말라 음료수 구입...
콜라나 세븐업을 살까하다
기왕이면 한번도 안 먹어본거 먹자는 생각에...
뭘 고르나 고민하다
어여쁜 사진을 보고 이걸루 결정..ㅡㅡ;
 
맛이 어떨까 지레 긴장...했으나
아이스 티인데...립톤 아이스 티보다 훨씬 맛납니다.
정말 시원하게 마셨던거 같아요...
담에 기회되면 드셔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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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예전 군사무기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전 그냥 지나쳤네요..
 
f-23이니 스텔스기니..이지스함이니 하는 최첨단 군사시대에
궂이 고철로 된 재래식 무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버뜨...여행기에 필요할까 싶어 지나가며 한 컷...
역시 써먹게 되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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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잠수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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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함이..잔교에서 바라다 보였던 그 함선....
입장료는 해군 박물관 입장 티켓으로 다 되더군요
들어갈때 펀칭으로 구멍 뚫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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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에서 찍은 사진이 많긴한데
업로드 용량이 2메가가 전부라..몇장만 추렸네요..
 
 
군함 둘러보고 잠수함으로 고고~
길을 잘못들어 소청도 입구 쪽으로 가버렸네요...
어지간하면 소청도도 가보려 했건만
 
섬까지 들어가는 길에 나무 한그루 없이 완전 뙤양볕..
거기다 엄청 긴 거리....
아쉽게도 사진을 안찍어 뒀네요..ㅋ
 
"뭐 가도 볼 꺼 없을꺼야..."ㅡㅡ;스스로 합리화를..
 
다시 돌아와 잠수함 가볼려고 하니 입장료 10원이랍니다...
"ㅋ 잠수함도 뭐 군함이랑 다를게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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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길을 따라 지도 펴들고 한참을 걸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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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홋....모델같은 여자분 발견...
왠지 구도가 잘나와 살짝 찍어 버렸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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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용량 문제로 다음페이지로 ...ㅋ




중국여행 2일차#2

2일차 #2

 해안가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공원이 나오네요...

 중국이란 나라..참 공원이 많습니다...
넓은 땅 덩어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이 보고 배워야 할 점 같았어요...

 우리도 아파트만 짓지말고 공원 좀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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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뭔가 춘추시대 풍경을 보는 듯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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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저 아가씨는 아까 멋진 구도를 만들어 주었던 그 여자분이시네요~ㅋ
남친이랑 데이트 왔나 봅니다...
차후 다른 장소에 가서도 몇 번을 더 마주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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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보이는 저 곳이 소어산 공원입니다.
청도 가시는 분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경치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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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염장커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둘이 아주 죽고 못산다는 커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남녀성비 차이로
몇 년후면 남자들 결혼하기 힘들어 진다는데..
 
"중국에서 살고 싶은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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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람들 같아 보였어요....
모두들 단체로 빨간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중화권 관광객들은 인원수가 많아서 인지
노란색모자, 빨간색모자...
이런 걸루 구분을 하나봐요....
줄 서 있는 저곳은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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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산 공원입구
 
솔직히 여기 입구를 못찾아서
입구 까지 손짓 발짓하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몇번을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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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풍경이..!!
"음~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어~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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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아...아침 안먹은 걸 잊고 있었어요...
점심때도 조금 지난 것 같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점심은 평양관에서 시원한 냉면먹어보자~"
 
택시를 타고 내린 곳은 평양관 옆 까르푸..(한국에선 철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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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 앞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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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랑 별반 다를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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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 무척이나 심했던 탓에 게토레이 한병 구입
 
 
평양관 찾느라 1시간을 헤메었어요...ㅡㅡ;
알고보니 까르푸에서 5분도 안걸리더군요...
흑..아까운 1시간...ㅡㅜ
 
평양관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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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오셨습니까?"(북한억양)
"넹..."
"뭐가 맛있어요?"
"다 맛있습니다."
ㅡㅡ;
"걍 냉면주세요.."
"지금 다 떨어져서 1시간 뒤에 됩니다."
 
ㅡㅡ; 냉면먹으러 1시간을 헤메었건만...
 
"그럼 소꼬리곰탕요...ㅡㅡ^"  아놔...
 
더운데 뜨끈뜨끈한 소꼬리곰탕을 내가 왜 시켰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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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라고 했던가요~
우리 북조선 언니들 어찌그리들 모두 다 이쁘신지...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가슴절절 느꼈네요...
 
"통일되면 북한에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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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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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에 다시 평양관을 찾기로하고
시정부 정면에 있는 5.4광장으로 갔습니다.
잔디화단이 무척이나 넓게~ 잘 되어있었어요
위에 보이는 잔디는 약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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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맞는건가?
 
"중국..껍데기만 사회주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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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광장이랑 음악광장은 같이 붙어있어요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었는 길을 따라 가면
거기가 음악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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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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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광장입구에서 사진을 찍던 중국여자분...
실물보다 사진이 많이 못하네요..ㅋ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합니다.
 
기필코 평양냉면을 먹어보고자 다시 평양관으로 가기위해
거리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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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바뀌기 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해주는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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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드뎌 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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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원짜리 통김치...
정말X10 맛납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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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관을 나서 미식가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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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공안친구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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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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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켄터키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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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켄터키보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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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약간의 내용이 더 있는데...새벽 2시가 넘은 관계루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