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도심을 가르는 한강이 있지만
인도에서 몇 걸음 걸어가면 마주치는 호안키엠 호수는
뜨거운 도심 속 거대한 오아시스 같았다.
(오른쪽 건물은 중앙우체국 같은 건물..엽서를 보낸 곳이군요..)
특별히 정해 두었던 목적지없이 빈둥거리는 듯한 내 여행에 있어서
이 호수는 지칠때마다 나에게 쉼터를 주곤 했었는데
해질 무렵
호숫가에 앉아 맥주 한 병을 마시고 있노라면
마치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친 후
나름데로의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2005년 부터 2007년까지 39개 국가에서 실시한 가치관 조사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28위
베트남의 행복지수는 22위
한국 밑으로는 러시아, 루마니아, 이라크등이 있다
좁은 땅덩어리..
뭐가 그리 급한지..
뭐가 그리 서로 잘난 것들이 많은지..
100년도 채 살지도 못하는 인생
그냥 하하 하고 웃으며 살다가면 안되는건지..
커다란 호수때문에 많은 모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밤이되면 호수 위로 많은 박쥐들 덕분인지
의외로 모기에게 물린 기억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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